그라폴리오 X 17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제7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제17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당선을 축하드리며,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좋은 작품으로 <제7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공모기간을 길게 진행하여 총417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당선된 작가에게는 제17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기간 내에 <제7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전시기회와 준비를 위한 창작지원금이 전달됩니다.

작품들이 많았던 만큼 최종심사를 위해 모여주신 심사위원님들이 한 작품 한 작품 신중하게 읽어보시고, 회의를 하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는데요.

심사숙고하여  당선된 10개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분들의 총평을 함께 보겠습니다.

 


  • [심사 총평]

박은덕 (보림 출판사 편집장)

상상만발 책그림전의 심사는 늘 새로운 설렘이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에서 그림책의 형식으로 출품을 하는 작가들의 신선한 도전과 실험들이 성공할 때도 있고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지만, 미쳐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의 발상들이 참신하기도 합니다. 최신의 그림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합니다. 다만 책그림전의 특징인 책장을 넘겨야 비로소 성립되는 연출력을 좀 더 고민해야만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경국 (그림책 작가)

그림책은 스토리텔링입니다. 스토리텔링이란 흥미를 유발하는 기본 단위이기도 하지만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은 스토리텔링의 가치입니다. 가치가 충분하다면 스토리텔링의 완성도가 떨어져도 컨셉의 의도를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 봅니다. 츨품된 많은 작품수에 비해서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 많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가치를 만든다는 것은 본질과 진리에 대한 성찰적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감동과 재미란, 본질에 대한 깨달음이기도 하기에 좀더 많은 작품들의 숫자만큼 심사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심을 하게 하였으면 합니다. 특히 숙성된 생각의 책을 앞으로 기대해 봅니다.

 

이루리 (북극곰 출판사 편집장)

[상상만발 책그림전]이 어느덧 7회를 맞았습니다. 우선 코로나 시기에도 견실하게 [상상만발 책그림전]을 이끌어온 와우책문화예술센터 이현진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네이버 그라폴리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림책 작가님들의 열정은 코로나 바이러스도 이겨냈고, 어느 해보다 발랄하고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당선된 작품들뿐만 아니라 보석 같은 참여 작품들도 출판으로 이어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이 대한민국 그림책의 미래를 밝고 희망차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림책 작가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제님 (작가)

제7회 <상상만발 책그림전>에 처음으로 참석한 심사위원으로서 독자의 시선으로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시선으로 흥미를 유발하는지, 어린이의 마음을 잘 담아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폈는데요. 올해는 어린이 독자 편에서 공감과 흥미, 예술성 등에서 어린이들이 즐긴만한 작품들이 적절하게 선정된 것 같습니다. 다만, 출품된 400여편 중에 구성이나 스토리텔링 면에서 완결성 있는 작품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는 심사위원들의 고민을 깊게 할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나기를 기대해봅니다. 당선되신 작가분들께 뜨거운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작품들에도 아까운 작품들이 있었기에 선정되지 못한 작가분들께는 각별히 더 많은 응원을 보냅니다. 부디 어깨 늘어뜨리지 마시고 올해의 경험을 아름다운 발판삼아 내년에 꼭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최현정 (올리 출판사 편집장)

공모전의 특성을 고려해, 종이책으로 출간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장르적 특성을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전달한 작품을 가려 뽑았습니다.  400여 편의 공모작 중 심사위원 5명이 1차로 선정한 도서는 20편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반면 그 20편 중 10편을 선정하기가 어려울 만큼 그 차이가 크지가 않았습니다. 선정된 10편은 다른 작품에 비해 조금 더 개성 있거나 조금 더 완성도가 있거나 조금 덜 식상한 주제로 접근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올해는 그래픽노블 스타일의 작품이 예년에 비해 많이 접수되었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작품도 있었는데요. 전통적인 그림책의 전형을 깨는 신선한 작품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따뜻한 위로가 될 상상만발 책그림전.

심사위원분들의 말씀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 심사평은 2편으로 이어집니다

작품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당선작(10작품)
4번 달걀의 비밀(하이진) | https://grafolio.naver.com/works/2017390
나는 괴물이에요(씽씽) | https://grafolio.naver.com/works/1978080
너를 기다리는 시간(이이삼) | https://grafolio.naver.com/works/2017358
마녀식당(김신희) | https://grafolio.naver.com/works/2016022
많고 많은 것(홍정아) | https://grafolio.naver.com/works/2017169
분홍팬티 싫어(한얼) | https://grafolio.naver.com/works/2014709
비가오면 우리.(봄구름) | https://grafolio.naver.com/works/1975981
쓰윽쓰윽 싹싹 바스락바스락(은희) | https://grafolio.naver.com/works/2017542
오늘은 웃으며(이유진) | https://grafolio.naver.com/works/1987347
줄무늬를 잃어버린 호랑이(필 제이 스미스) | https://grafolio.naver.com/works/2016783